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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무 IT넥슨 빅데이터 분석가


내공 선배님 소개

문명희 님
현) 넥슨 빅데이터 분석가 4년차



직무 소개

넥슨 내 인텔리전스랩스라는 분석가 조직에서 일하고 있는 4년차 분석가이다. 인텔리전스랩스는 분석을 통해 얻은 지식/노하우를 공유, 축적, 활용하여 유저에게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조직이다. 인텔리전스랩스 분석실에서 추천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추천서비스 외 분석실의 업무는 게임 데이터 분석, 유저 프로파일링, 대시보드 제공, 회원 및 결제 관련 분석 등이 있다.







직무 내공

Q. 실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A.추천업무를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분석을 해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일도 하고, 유저 행동 분석, 추천 모델 개발, 현재 진행중인 추천 모델이 잘 동작하는지 체크/수정 하고 효과를 측정/검증하는 전반의 일을 한다.



Q. 중요 역량

A. 분석에 있어서는 논리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분석은 주제(이슈)를 찾고 어떤 결과(해결)를 도출할 것인가에 대해 설계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 과정이 미흡하면 분석에 시간은 시간대로 쓰고, 결과는 도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 논리력을 가지고 있어야 분석을 설계하고 결과를 잘 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게임 데이터 분석가로서 고충

A. 데이터는 많지만 인사이트를 찾기가 쉽지만은 않다. 유저마다 행동도 다양하고 변수가 많다.



Q.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전처리, 시각화, 대시보드, 모델링하는 파트마다 역할이 나누어져 있나요?

A. 데이터분석가라면 누구나 위의 전 과정을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데이터를 가져오고, 데이터를 전처리하고, 모델을 만들고, 결과 리포트를 만드는 일까지 모두 한 명의 분석가가 해야 할 일이다.



Q. 분석 주제의 아이디어/인사이트 도출을 어떻게 하시나요?

A. 도메인에 대한 이해를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 다른 분들의 분석 자료도 열심히 본다. 게임을 실제로 플레이하고 즐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저들이 왜 이렇게 행동하고 어떤 것을 불편해할지 계속 생각한다. 한번씩은 시간을 한정해 놓고 아이디어를 짜내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Q. 워라밸은 어떤가요?

A. 사람마다 다르지만 본인의 경우, 새로운 서비스가 도입되는 시즌에는 서비스 관리까지 업무가 이어져 초과 근무가 있는 편이다. 유연근무제로 운영되고 있어 바쁜 시즌이 지나면 워라밸을 지키며 업무가 가능하다.

 


Q. 하루 일과

A. 현재는 코로나로 전사 재택 기간이다. 사옥 출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10시까지 출근인데, 9시까지는 가는 편이다. 간단하게 아침을 사서 사무실에 올라간다. 팀 문화인데, 스크럼이라고해서 매일 아침에 팀원들이 다 모여서 오늘 컨디션이 어떻고 어제 뭘 했고 오늘 뭘 할건지 간단하게 이야기를 한다. 그 후 업무시간은 본인이 관리한다. 대부분은 혼자 하는 일이지만 팀원들 사이에 서로 피드백을 활발하게 주고받는다. 프로젝트에 필요한 경우 다른 팀과 미팅을 하기도 하고 게임을 하기도 한다. 코로나 전에는 퇴근 후 사내 헬스장을 이용하기도 하고 동아리 활동도 했다. 회사에서 진행하는 포럼, 세미나도 많다.*


*NDC(NEXON Developers Conference)
넥슨에서 주관하는 한국 최고의 게임 발표회이다. 사내 행사로 시작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운영 등 산업 전반의 지식을 공유하는 컨퍼런스로 발전했다.
홈페이지 : https://ndc.nexon.com/main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channel/UC3ZjKSQX9JJRCjw3aSrBXSg



Q. 퇴근 후, 주말에도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A. 그렇다. 나도 계속 공부하고 있다. 업무할 때 부족했다고 느낀 것들에 대해 공부하고, 회사에서 지원/추천해주는 공부를 하기도 한다. 요즘은 확률/최적화를 공부중이다. 다른 사례를 찾아보고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공부한다.






취준 내공



Q. 게임에 관심이 많아서 게임 데이터 분석가로 지원하셨다고 했는데 그 점을 어떻게 어필하셨나요?

A. 게임을 많이 해본 후에 ‘이런이런 분석을 해보면 매출 증대를 위한 인사이트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리텐션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런 식으로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이야기했다. 또 ‘어떤 이슈에 대해서 이런 분석 방식으로 접근하면 좋겠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기도 했다. 해당 게임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고 그것을 분석과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Q. 서류 지원 시 자격증/어학성적 정량적인 지표가 중요한가요?

A. 회사 마다 다를 것 같다. 대기업을 생각한다면 기본적인 성적이 필요할 것 같다. 스타트업에 지원한다면 서류상 성적보다 실무를 중요시한다고 알고 있다. 본인이 목표하는 바에 따라 준비하면 되겠다. 본인의 경우는 어느 정도 준비했었다



Q. R/Python 어떤 언어가 더 중요한가요?

A. 둘 다 할 줄 알면 가장 좋다. 둘 중 아무거나 상관없기도 한데, 굳이 하나를 고르자면 개인적으로 python을 추천한다. 사실 언어는 수단이라, 어떤 언어를 쓰는지 보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덧붙여서, 코딩도 좋지만 SQL을 기본소양으로 꼭 갖추면 좋겠다.






Q. 데이터분석가/엔지니어/데이터사이언티스트 경계가 모호한데 데이터 분석 직무를 준비하려면 모든 역량을 두루두루 갖춰야 하나요?

A. 데이터분석가를 준비한다면 기본적으로 데이터 분석 역량에 충실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실무에서 모델링 능력이나 다른 지식이 있다면 플러스가 되겠지만 없다고 해서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는다.



Q. 데이터, 통계학 외 타전공이라 걱정이 됩니다.

A. 오히려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 같이 일하는 분석가들도 전공이 다양하다. 분석을 할 때 이 분석을 왜 했고 어떤 결과를 도출했는지가 핵심이다. 가장 잘 해야 하면서 동시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이 과정에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관점은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Q. 취업을 준비하는 상황에서는 유효한 데이터를 접하기가 어렵습니다.

A. 본인 역시 실제 데이터를 접하기 힘든 것이 학생 때 가장 목말랐던 부분이다. 프로젝트, 인턴십, 공모전을 통해 제한적으로나마 데이터를 만져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Q. 게임도메인 지식을 가진 사람들은 많은데 그 중에서 돋보이도록 할 수 있는 활동이 있을까요?

A. 게임도메인을 잘 아는 것이 게임회사 분석가로서 매력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특정 게임의 마스터 수준의 유저분 또는 게임을 기획하신 분과 거침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수준으로 도메인이 뛰어나다면 분석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똑같은 데이터를 보더라도 뽑아낼 수 있는 인사이트의 퀄리티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Q.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때 깃, 블로그 운영, pdf 파일 등 다양한 형식이 있는데 어떤 양식이 효과적인가요? 작성 팁이 있나요?

A. 기업 입장에서 포트폴리오를 볼 때 지원자의 경험을 중요하게 여긴다. 포트폴리오의 형식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프로젝트, 인턴십, 공모전 등 본인의 경험을 잘 나타내도록 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단순히 경험의 나열로 그쳐서는 안 된다. 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어떤 분석을 했고, 결론적으로 무엇을 도출했는지 나타내고 한 눈에 파악가능한 요약본은 필수다.



Q. 현업에서 학사보다 석사를 우대하는 경향이 있나요? 실무를 하면서 석사의 이점이 있나요?

A. 현업에 학사분들도 많다.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룰 때 해당 전공 석사분들이 필요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데이터 분석 업무에 반드시 석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초기에 석사이신분들에게 기대하는 퍼포먼스의 기준이 더 높을 수 있다.

 


Q. 공모전/프로젝트 준비, 어떤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A. 분석가 준비를 하고있다면 어느 정도의 공부는 다 되어있다고 본다. 프로젝트, 인턴십, 공모전 등을 최대한 경험하면서 스스로 접근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게 쌓인 활동과 경험을 포트폴리오를 통해 잘 보여주는 것까지 이어졌으면 한다.





끝으로


데이터 분석가로 취직을 해도 끊임없이 부족함을 느끼게 되고, 계속 배워야 하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분석가를 준비하고 또 분석가가 된 후에도 계속 공부를 해야 하니 공부가 내 업이다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내려놓고 공부하면 좋겠다. 따라서,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 대신 더 배우고 싶은 것에 대해 집중했으면 좋겠다.

오늘 만난 모두가 이미 분석가의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각자의 역량이 있다고 느꼈다. 노력해서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는 것이 분석가의 매력이기도 하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잘하는 것에 우선 집중을 하고 그 외에 리스트를 채워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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