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읽기


직무를 검색해 필요한 직무내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광고 홍보 마케팅 영업제약영업(MR)


[직무내공]


- 직무소개

제약회사 영업직으로 근무중이다. 제약영업은 종합병원/일반(개인)병원/약국으로 분류되는데, 일반병원 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 MR 직무를 선택한 이유

앞으로 기대수명이 늘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제약분야는 계속 수요가 있을 것이다. 주변에서 영업직무를 권하는 영향도 있었고, 취업준비 당시 우리나라가 제약기술 수출을 시작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시장전망도 좋다고 봤다.



- 업무루틴

아침에는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바로 병원에 가지 않는다. 9시 출근해서 정리해야 할 서류 업무를 한다. 10-11시 쯤 병원 방문을 시작하고 점심은 주로 원장님들과 한다. 가장 편하고 길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점심시간이기 때문에 그렇다. 오후 시간에는 신규 거래처 관리를 주로 하고 업무 보고 준비도 한다. 환자가 많은 시간은 미팅이 어렵기 때문에 진료가 끝난 6시쯤 중요 거래처에 가는 편이다. 



- 실제 영업을 할 때 회사 네임밸류 영향이 있나요?

신규 거래처의 경우 영향이 있다. 큰 회사들이 기회가 많은 건 사실이다. 

예를 들면 환자들이 약을 지정하는 경우가 있다. 특정질환에 유명한 약들이 그렇다. 요청한 약이 있는데 병원에서 다른 약을 처방해주면 환자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병원도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작은 회사에서 신규 거래를 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이 부분은 업무를 할 때 장점이 되기도 하고 어려운 점이 되기도 한다. 작은 회사에 비해 큰 회사는 기존 거래처와 기회 자체가 많은 만큼 개인이 담당해야 하는 업무량도 많다. 같은 성과를 달성했을 때 큰 회사보다 작은 회사에서 더 큰 성장으로 보인다.



- 영업직은 실적 압박이 많다고 들었는데.. 

재직중인 기업의 경우 신제품 출시 텀이 짧고 품목이 많다보니 품목마다 경쟁사가 있어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지켜야 하는 베스트 상품도 있고 신제품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량이 필연적으로 많다.



- 입사 후 영업 스킬을 어떻게 키웠나요?

영업사원마다 개인의 영업방법이 있다. 국내 300개가 넘는 제약회사마다도 다르고 그 안의 개인이 또 다르다.


먼저 대상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당연히 중요하다. 우리나라같이 복지의학이 큰 시장은 약효의 편차가 크지는 않다. 좋은 약들은 이미 많은데, 병원 입장에서는 그 중에서 조금이라도 우리 병원에 도움이 됐던 경험, 좋은 유대관계가 있는 제약사를 선택하는 게 자연스럽지 않나?


각자 개인이 강점이 있을텐데 그것을 영업에 적용하는 방법을 고민하면 좋겠다. 영업 대상의 취향을 빠르게 캐치하는 것도 강점이고,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때 도와주는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이 병원에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인가, 진료를 보는데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인가’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으면 한다. 대상이 좀 더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본인의 역할을 정의하면 좋겠다.



- 노력에 비해 결과가 돌아오지 않을 때 극복 방법?

영업은 일희일비하면 흔들리기 쉬운 직업이다. 성공이든 실패든 한 부분에 길게 머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힘든 순간이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결과적으로 매출이 늘었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는 전체를 봐야 한다.



- 일하면서 후회, 회의감이 들었던 적이 있나요?

이렇게 하면 더 결과가 좋았을까? 하는 후회는 당연히 있다. 후회라기보다 순간순간의 아쉬움이라는 표현이 더 맞겠다. 하지만 그 후회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 것, 후회에 매몰되지 않고 오래 열심히 일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



- 어떤 후배 영업사원을 원하시나요?

너무 열정이 과도하지 않았으면 한다. 의욕이 넘치면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다. 너무 빨리 지치지 않고 차근차근 성장해 갈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취업내공]


- 입사절차

제약 회사는 대기업의 제약계열사도 있고 제약업만 하는 기업도 있다. 입사절차는 회사마다 다르다.



-  입사시 스펙은 어느정도여야 하나요

취업이 어렵다보니 점점 상향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학력을 결정적으로 보지는 않는다.  재직중인 회사의 경우 최근 분위기는 영어 비중이 늘었고 오픽을 선호한다. 토익은 900이상 정도면 충분하고 오픽 IH 준비를 추천한다. 이미 학력, 학점은 바꾸기 힘든 부분이고 언어로 커버가 가능하다고 본다.


사실 당락을 결정하는 데에는 스펙보다는 이 회사에서 일하고 싶고, 오래 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채용시 학력 커트라인이 있나요?

커트라인은 없다. 다양한 학력의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 학력 등 스펙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자기소개서에서 뒤집을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 기본적인 학점, 토익, 오픽 정도만 갖춰져 있고 직무 관련 경험을 자소서에 잘 녹일 수 있다면 도전해 볼 수 있다. 영업은 수치적인 자격증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런 경험이 있고, 어떻게 극복을 했고, 이 점을 영업에 활용하겠다는 어필이 더 중요하다.




- 제약영업 공채 시기는?

공채 시기는 회사마다 다른데, 보통 상반기는 4-5월 하반기는 8-9월에 많은 것 같다.

그런데 일반적이라고 하기는 어렵고 회사에 따라 굉장히 비정기적이기도 하다. 그래서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 공채의 경우 ETC/OTC 선택이 가능한가요?

지원할 때 선택을 한다. 보통 ETC가 매출 규모도 크고 인원도 많다. 회사에 따라 강한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고려해서 지원하는 것이 좋다.



- 회사 내에서 영업에서 다른 직무로 변경이 가능한가요?

현재 회사에 사내리크루팅 제도가 있다. 영업직무로 시작해서 마케팅, 기획 등 유관부서로 이동하는 경우가 있다. 관련 자격증이 있다면 인사, 재무, 회계팀도 가능하다.  QC나 QA 같이 전문지식이 필수인 연구직무는 예외다.





[끝으로]


- 영업직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영업에 대한 편견이 여전히 있다. 남들 시선 의식 안하고 원하는 일에 도전했으면 한다. 주변을 의식하다보면 자존감도 무너지고 포기하기 쉽게 된다.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일희일비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가지셨으면 좋겠다.


약을 판매하는 사람, 약을 처방하는 사람, 약을 먹는 사람이 다른 제약업 구조 특성상 영업이 정말 중요한 일이다. 내가 열심히 일하는 동안 우리 약이 판매되고 있다, 내가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



0 0